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안산장미 로타리클럽,

청소년에게 추석맞이‘사랑의 장바구니’전달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위탁 중인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은경)는 10월 1일(수), 이마트 안산고잔점에서 안산장미로타리클럽(회장 김성미)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진행한다.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직접 이마트에서 생활필수품과 식품 등을 고르면, 안산장미로타리클럽이 결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며 존중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에서 발굴한 위기 청소년 13명과 그 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부담을 느끼던 상황이었으며,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은경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담고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바구니 하나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아이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든든한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장미로타리클럽 김성미 회장 또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듬는 자리로,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의 온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414-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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