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장미로타리클럽(회장 황정혜)’과 자원봉사동아리‘따숲네(회장 신리향)’의 지원으로 안산관내 복지사각지대 고위기청소년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위기청소년 가정의 주거개선이 필요하다는 청소년동반자의 요청으로 지난 3월5일(수) ‘따숲네’ 회원들과 동행하여 20여평의 임대주택에서 모 홀로 7명의 자녀(5세~14세)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였다. 사전방문을 통해 개선해야할 부분들을 확인하고 3월22일(토)에는 ‘따숲네’ 회원 10여명과 함께 곰팡이 핀 곳의 도배는 물론 주방과 다용도실에 수납공간을, 중학생 자녀를 위해서는 책상과 가구를 설치하여 공간들을 확보하였고, 빨래건조대 설치, 낡은 가구 교체, 캠핑용품 정리 등 집안대청소를 실시하여 고위기청소년 가정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기관의 도움으로 엄두도 나지 않았던 많은 짐들을 수납공간을 설치하고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자녀들이 심리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장미로타리클럽의 황정혜 회장은 “장미로타리클럽-따숲

네-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력 및 연계로 고위기청소년의 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깨끗한 주거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은경 센터장은 "주거환경이 청소년의 성장발달과 심리·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두 단체의 지원으로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